전기차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 안했다?

서론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가운데,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작동 여부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화재는 차량 140여 대를 불태우고 23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화재 상황 및 스프링클러 문제

화재 발생 상황

2024년 8월 1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140여 대의 차량이 불에 타거나 그을렸으며,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로 인해 대규모 정전과 단수가 발생하며 주민들의 피해가 커졌습니다.

 

스프링클러 작동 문제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불길을 억제하고, 119가 출동할 '골든 타임'을 벌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인천 화재에서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화재 스프링쿨러

 

조사 및 대응 조치

조사 진행 상황

인천소방본부는 화재 수신기를 확보하여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수신기를 통해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와 관련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로그 기록은 9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록을 분석하여 스프링클러 미작동의 원인과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안전 진단 및 조치

아파트 시공사 측은 인천시 안전자문단과 함께 긴급 구조안전진단을 실시 중입니다.

이번 화재의 교훈을 바탕으로,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점검 및 개선이 필요하며, 향후 유사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