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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시 다자녀 기준 2자녀로 완화 장기전세주택, 다둥이 행복카드 확대

서울시의 다자녀 가구 기준이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바뀝니다. 이로써 다둥이 혜택을 받는 가구가 최대 43만 가구까지 늘어납니다. 이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 3탄으로 나온 내용입니다. 장기전세주택과 다둥이 행복카드 대상도 확대됩니다.

 

이번 정책으로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는 모두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의 모든 공영주차장 요금은 50% 할인되며, 오는 8월부터는 11개의 한강공원 주차장 요금도 50% 할인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3자녀 가구만 30% 할인을 받던 하수도 사용료도 내년부터는 2자녀 가구도 최대 20%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입장 혜택도 마련되어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시립과학관 등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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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던 '서울 다둥이 행복카드'도 신청 대상을 확대합니다. 기존에는 막내의 나이가 만 13세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오는 7월부터는 만 18세 이하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로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구 수는 기존의 약 29만 가구에서 43만 4,184가구로 증가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저출생 대책을 통해 다자녀 가구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서울시가 '다자녀 가구' 기준을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고, 다둥이 행복카드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학원비, 도서구입비, 대중교통 요금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 스터디카페, 공연 및 전시장 입장료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에게 장기전세주택 입주 기회를 더욱 확대합니다. 기존에는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에만 우선 공급 대상으로 선정되었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2명만 있어도 우선 공급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또한, 입주 신청 시 다자녀 가구에 대한 가산점도 확대되며, 3자녀만 있어도 최고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녀가 2명인 경우에도 기존의 2점 대신 3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쌍둥이 및 세쌍둥이 등 다태아에게는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합니다. 응급실 이용 시마다 3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골절 및 화상 수술비, 깁스 치료비, 전염병 진단비에도 각각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다자녀 지원 정책을 통해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자녀 가구들의 생활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저출산 대책을 강화하며 다자녀 가구들의 행복한 생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